11월 15~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서 개최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최대 3억2000만원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15일과 16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5'는 KLPGA 투어의 2025 시즌의 최강자를 가리는 최종전으로 정규 시즌 종료 후 각 대회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이 출전한다. 첫날은 매치플레이 방식이며, 둘째 날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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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챔피언십 2025 포스터. [사진=위메이드] |
총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은 3억 원이다. 우승자가 11월 16일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에서 데일리 베스트까지 차지할 경우 최대 3억20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올해 KLPGA 투어 정규대회 중 가장 높은 우승 상금 규모다.
장재혁 마우나오션 C.C 대표는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대회를 유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마우나오션 C.C는 모든 홀에서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경기 무대를, 갤러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선수들과 팬들이 보내준 성원 덕분에 '위믹스 챔피언십'이 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기대 이상의 멋진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2023년부터 '위믹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사전 판매 입장권이 전부 매진되고 이틀 동안 총 1만8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