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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필수 아이템 등극...렌털업계, '음식물처리기' 시장 공략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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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400억원 규모 성장 예측
쿠쿠, 고온 히팅 건조 기술로 처리 시간 단축
삼성·LG, 시장 진출 시기 저울질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렌털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은 젊은층의 소비 트렌드를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다. 

시장 성장세가 지속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기준 중소형 기업의 전유뮬 같았던 음식물처리기 제조기업이 대형사로 옮겨붙는 실정이다.  

◆ AI, 고온 히팅...렌털업계, 자사 기술력 총동원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음식물처리기 제품이 잇달아 출시됐다. 지난달 스마트카라는 '블레이드X AI'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특정 음식물의 최적의 처리 방식을 찾는다.

풀무원의 '그린더 자동 AI 음식물처리기'와 헤이홈의 '스마트 AI 음식물처리기' 또한 AI 센서가 음식물의 상태를 확인한 후 작동한다.

AI를 활용한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고객 반응은 뜨겁다. 앳홈에 따르면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판매량을 보더라도 전년 대비 약 3배 급증했다.

특히 지난 3월 말 출시한 '더 플렌더 프로'가 미닉스 판매량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 센서가 음식물의 무게와 습도를 자동 감지해, 건조·분쇄·살균 과정을 스스로 처리한다.

반면 자사 고유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을 적용한 기업도 있다. 쿠쿠는 고온 히팅 건조 기술을 적용한 '에코웨일'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 특히 밥솥 제조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음식물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쿠쿠 관계자는 "압력, 고온 히팅 기술 등 밥솥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쿠쿠만의 음식물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며 "음식물 처리 시간을 업계 최단 수준인 약 1시간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 고객 수요 증가, 정부 지원책...판 커지는 음처기 시장

업계에서는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가 내년 9400억원 규모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지난해(33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처럼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것은 제품 자체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배달음식 소비가 많은 1인 가구, 가사 노동 부담이 큰 맞벌이 부부 등의 비중이 늘면서다.

특히 음식물처리기는 가사 노동에 미숙한 신혼 부부에게 혼수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가 냉장고, TV 못지않게 혼수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보조금 정책이 확대한 것도 음식물처리기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2022년 음식물처리기 구매 보조금 사업을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위해 지자체에서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구매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대상 지역은 지난 18일 기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충청남도,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강원도, 경기도 등 20개 지자체로 확대됐다.

이에 삼성과 LG 등 대기업도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비스포크 더 제로'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상표는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와 발효기, 압착기 등의 제품을 포함한다.

작년 8월 LG전자도 안산시와 함께 지역 공동주택 40여 가구와 음식물처리기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LG전자 측은 사업 결과를 토대로 출시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렌털업계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경쟁자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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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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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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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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