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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플러스 '클럽 쉴드', 日 마쿠아케 앵콜 펀딩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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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가드'와 '클럽 쉴드'로 누적 펀딩 4,200만 엔 달성
일본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골프용품 전문기업 ㈜아이앤플러스(대표 조성직)의 혁신적인 클럽 보호용품 시리즈가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에서, 마쿠아케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앵콜 펀딩을 활용하여 약 9천여만 원의 추가 펀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앤플러스는 '클럽 가드'와 '클럽 쉴드' 두 제품 라인업으로 마쿠아케에서 달성한 누적 펀딩액은 4,200만 엔(한화 약 4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일회성 성공을 넘어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사진=세토웍스 제공]

이번 앵콜 펀딩의 성공은 앞서 두 차례에 걸친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이앤플러스는 첫 제품인 '클럽 가드'로 약 1,000만 엔의 펀딩에 성공하며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렸고, 이후 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한 '클럽 쉴드'가 무려 2,277만 엔(한화 약 2억 2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펀딩을 달성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진행된 이번 앵콜 펀딩마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아이앤플러스는 일본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클럽 가드 쉴드' 시리즈의 성공 요인은 고가의 골프 클럽을 외부 충격과 내부 마찰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는 혁신성에 있다. '클럽 가드'는 골프백 내에서 클럽들이 서로 부딪혀 발생하는 손상을 막아주는 탈착형 홀더이며, '클럽 쉴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14개의 클럽을 개별적으로 분리 보관하여 이동 중 흔들림과 섞임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러한 기능은 장비 관리를 개인의 품격으로 여기는 일본 골퍼들의 까다로운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아이앤플러스 관계자는 "세 번의 펀딩을 통해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일본 서포터들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파트너사 세토웍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쿠아케에서의 성공은 우리 제품의 기술력과 실용성을 일본 시장에서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일본 마쿠아케 공식 파트너사 세토웍스의 정소유 일본 프로젝트 팀장은 "제품 소싱 단계부터 일본 골프 인구의 증가와 고가 장비 보호에 대한 높은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의 특장점과 연결하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이앤플러스의 연속적인 성공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넘어 타깃 국가와 최적의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세토웍스 조범진 상무는 "미국 시장에 맞는 제품은 킥스타터가 유리할 수 있지만, 일본 소비자의 문화와 소비 패턴을 고려했을 때 '클럽 쉴드'는 마쿠아케가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었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와 상담하여 국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토웍스는 일본 마쿠아케뿐 아니라 미국 킥스타터 공식 엑스퍼트, 대만 젝젝 국내 독점 파트너사로서 세계 각국의 주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1,3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큰 힘이 되고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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