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효천역∼파주 DMZ 구간 운행, 25일부터 선착순 접수
문화공연·통일강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9월 19일 시민들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광주평화열차'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평화열차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며, 효천역을 출발해 파주 DMZ로 향한다. 시민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주의 민주·평화 정신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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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화열차' 안내문. [사진=광주광역시] 2025.08.22 hkl8123@newspim.com |
열차 이동 중에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DMZ 현장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민주·평화 정신을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열차에는 총 300명의 시민이 탑승할 예정이며 신청은 25일부터 광주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1만 원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평화열차는 광주의 민주·평화 정신을 담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여정이다"며 "이번 운행이 남북 평화 기반 구축의 신호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