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슬로건, 로고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면 개편
카셰어링서 KTX·항공·자전거·주차 등 이동서비스 포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라이프타임 모빌리티 쏘카'로 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카셰어링 중심의 기존 브랜드 슬로건과 로고를 확장된 사업 영역에 맞게 개편하고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포괄하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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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존 사이니지. [사진=쏘카] |
브랜드 슬로건은 이용자의 생애 주기 속 모든 이동 상황에서 행복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쏘카의 미션을 반영했다.
쏘카 관계자는 "쏘카의 핵심 비즈니스인 카셰어링을 넘어 KTX·항공·자전거·주차 등 확장된 사업 영역 전반에서 원하는 이동 방식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 시각적 요소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를 반영해 리뉴얼했다. 먼저 로고 타입과 별개로 쏘카를 상징할 수 있는 독립적인 심볼을 개발했다. 길과 길이 만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심볼은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쏘카의 이니셜 's'를 실루엣으로 표현했다.
로고 타입은 기존 대문자 SOCAR에서 소문자 socar로 변경해 친밀하고 현대적인 인상을 더했으며, 색상도 채도와 명도를 조정해 디지털 환경에서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인 선명한 파란색으로 바꿨다.
쏘카는 지난달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선제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쏘카존 등 오프라인 거점에도 순차적으로 새로운 BI를 적용한다. 이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접점을 통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준형 쏘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BI 리뉴얼은 쏘카의 핵심 사업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넘어 사람들의 모든 이동을 포괄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 이어질 리브랜딩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혁신하는 쏘카의 행보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