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3일간 진행… 주제는 '항공산업의 미래'
2016년 시작 후 8회째 맞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분야 기술도입과 혁신을 둘러싼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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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항공컨퍼런스' 포스터 [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 |
20일 공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5 세계항공컨퍼런스'(World Aviation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매년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모이는 항공산업 국제교류의 장이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항공산업의 미래 : 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이다. 첨단기술 도입으로 변화 속도가 빨라진 항공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혁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저스틴 어바치(Justin Erbacci) 국제공항협의회(ACI) 사무총장과 셸든 히(Sheldon Hee)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아태지역 부사장이 각각 '글로벌 항공산업의 미래를 향한 도전과 전략적 협력', '아태지역 항공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혁신과제' 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부스에서 미래 기술 변화를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다. 글로벌 보안장비 회사인 '로데 앤 슈바르즈'(Rohde & Schwarz) 항공분야 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시리움'(Cirium)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항공업계 및 학계 관계자는 물론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첨단기술의 도입으로 변화될 항공산업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