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이순재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는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19일 이순재 측은 "건강에 이상은 없다. 다리에 힘이 없으셔 거동이 불편하실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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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이순재 dlsgur9757@newspim.com |
이어 "재활 치료 중"이라며 "배우시다 보니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으셔서 찾아뵙고 싶다는 분들에게도 정중하게 거절 말씀을 드렸다. 나이가 있으셔 젊은 사람들에 비해 속도가 더디다"고 밝혔다.
또 "영화 출연을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모습을 비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일 오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기자 간담회에서 박근형은 "이순재 선생님은 휴식 중이셔서 이 소식을 듣지 못할 거다. 여러 번 찾아뵙고자 했는데 꺼려 하셔서 직접 뵙지는 못했고, 통해서 얘기를 듣고 있다.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이순재는 1935년생 올해 90세로 지난해 9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초연에 출연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중도 하차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