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저금리 최대 500억 지원
R&D 자금은 최대 100억 지원
이달 21일~9월 19일까지 접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1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8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원(R&D 자금은 1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1.3% 금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고에서는 기존의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산업과, 사업 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뿐만 아니라 탄녹위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넷제로 챌린지 X' 선정기업에게도 선정 평가시 가점(2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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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단지공단] 2025.08.20 dream@newspim.com |
이번 공고 관련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 하는 기업은 산단공 융자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kicox.or.kr/netzerofin)를 통해 9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2022년부터 동 사업을 통해 저탄소설비 도입 등 총 83건의 프로젝트에 648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해 2.6조원 규모의 탄소중립 신규 투자를 이끌어냈다.
대표적인 선도프로젝트 지원 사례는 오는 8월 27~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