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고교·6개 특수학교·시교육청서 접수…9월 5일까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고등학교 68곳과 특수학교 6곳, 시교육청 접수처에서 가능하다. 고3 수험생과 졸업생은 재학 또는 출신 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시교육청 접수처에서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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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수형자·군복무자·입원 환자·해외 거주자는 직계가족이나 배우자가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처음 도입돼 편의성이 확대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전날인 20일부터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에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이후 가상계좌로 수수료를 납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접수처를 방문해야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대리 접수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현장 방문해야 한다. 서류는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 장애인증명서, 병원 진단서 등 대상자별로 상이하다.
온라인 입력을 하지 않은 경우 응시원서, 여권용 사진 2매, 수수료,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은 접수확인서에 서명하고 선택과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변경은 접수 기간에만 가능하다. 응시하지 못한 경우에는 11월 17~21일 증빙서류와 함께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 원서접수는 긴 여정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출발이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