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1조1947억원 투입…매미 태풍 이후 최대 규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청·합천군, 전체 피해액 84.1%…항구적 대책 마련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복구 병행, 구조적 개선사업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조 1947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는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최대 규모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서부경남 지역에서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상황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사망자 14명, 실종자 1명, 중상자 4명을 포함해 총 인명피해가 19건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총 1만8688건으로 집계됐으며 금액은 약 5177억 원에 달한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왼쪽 두 번째)가 19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8.19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300건), 도로(295건), 산사태(225건) 등 모두 2602건이며 피해액은 약 3446억 원이다. 사유시설에서는 주택(1415동), 농경지(941ha), 가축 약 26만 마리가 손실돼 총 1만6086건의 피해와 약 1731억 원의 손실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산청군이 전체 피해액의 63.2%인 3271억 원으로 가장 컸고, 합천군이 20.9%인 1084억 원을 기록하며 두 지역이 전체 피해액의 84.1%를 차지했다.

복구 계획은 기능복원과 함께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복구를 병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공시설 복구에는 총 2602건에 대해 약 1조950억 원이 투입된다. 하천 개선복구 사업에는 양천·호계천 등 16개 지방하천에 4273억 원을 투입해 제방 보강과 하천 폭 확장 등 구조적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산청군 생비량면 제보리 상능마을에는 13세대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에 305억 원이 배정됐다. 이주단지는 마을회관과 메모리얼 체험관 신축 및 도로와 소하천 복원 사업도 포함한다.

산사태 예방 및 항구적 복원을 위해959억 원 규모 사방댐 확충 사업도 진행된다.

주민 지원 강화에도 힘쓴다. 사유시설 대상 재난지원금은 총 997억원이다. 전파 주택 최대 9억9000만 원부터 반파 주택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침수 주택에는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700만 원까지 지급한다.

농어임업 분야에서는 농작물과 산림작물 지원율을 100%로 올리고 가축 및 수산물 입식비 전액 지원하며 농기계 지원율도 50%까지 확대했다. 소상공인에게는 생계 안정 목적 5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와 내년 장마철·태풍기를 대비하기 위해 신속히 설계와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공사를 조기 착공할 방침이다.

박 부지사는 "이번 대규모 복구 계획은 대통령의 산청 방문과 도지사의 강력한 건의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력을 통해 반영된 결과"라며 "국비를 확보한 정부에 감사드리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