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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경 [사진=인천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유럽 주요 도시들과 공동으로 '미래형 도시계획'에 대해 연구한다.
인천시는 서울대와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구단을 구성, 유럽 선도 도시들과 도시 접근성 등 교통시스템 등에 대해 연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럽연합(EU)의 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도시혁신 파트너십(Driving Urban Transitions Partnership) 과제로 국내에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한다.
이번 연구에는 인천시 외에 서울대와 인천대·한국조지메이슨대, 현대자동차와 싸이트플래닝 등이 참여하며 스웨덴의 스톡홀롬과 노르웨이 로갈란 등 선도 도시들이 연구에 나선다.
연구는 도시와 농어촌으로 구성된 인천 고유의 도시 구조에서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i분' 안에 주요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권 모형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기관들은 이달부터 협력체계를 가동해 오는 10월 스웨덴 지방정부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 2027년까지는 디지털 접근성 분석, 교통시스템 실증 실험, 시민참여형 정책 설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