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생활 문화 확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여름철 탄소중립 에너지 절약 인증샷으로 함께해요."
경남 창원시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에너지의 날(22일)'을 맞아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여름나기 에너지 절약 인증샷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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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탄소중립 여름나기 에너지 절약 인증샷 챌린지 웹포스터 [사진=창원시] 2025.08.18 |
이번 챌린지는 탄소중립 생활에 관심 있는 창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 모습을 담은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5000원)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탄소중립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음 7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냉방 적정온도 26℃ 유지 및 에어컨과 선풍기 병행 사용, 냉장고 적정용량 유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및 대기전력 차단, 냉방 영업 시 출입문 닫기, 영업 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쿨맵시 착용으로 체감온도 낮추기 등이다.
최종옥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작은 실천 하나가 모여 더 시원한 여름과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 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