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유공자 희생 기리며 역사교육의 장 조성 본격화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참전기념탑 건립 예정부지 지정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전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건립 추진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세리머니, 참전자 대표곡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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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15일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 참전기념탑 건립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8.15 hkl8123@newspim.com |
참전기념탑은 지난 2023년 5월 보훈단체 요청으로 추진을 시작해 관계 기관 협의, 타 지역 사례 조사, 행정절차 검토를 거쳤으며 올해 6월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이 건립 예정부지로 확정됐다. 현재 부지 동의서 제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강기정 시장은 "참전기념탑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후세에 그 뜻을 전하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보훈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차질 없이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