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칠곡군 왜관역 인근 선로에서 구미 방향으로 주행하던 열차가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칠곡군 왜관읍 인근 대경선(대구경북선) 선로에서 구미 방향으로 주행하던 열차가 A씨(여, 60대)를 치어 숨졌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와 일반 열차 등이 20여 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또 해당 열차는 코레일 당국의 사고 수습 후 약 35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15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한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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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소방서[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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