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북 메타버스지원센터를 통해 XR과 메타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북 메타버스지원센터에서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가상융합산업 핵심 분야인 XR(확장현실)과 메타버스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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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가상융합산업 이끌 전문인력 양성 교육 모습[사진=전주시] 2025.08.13 lbs0964@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전북 지역 재직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4일 시작한 제1기 과정은 재직자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촬영상을 수상한 김영철 영화감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전문 촬영 기법을 전수했다.
교육에는 고화질 촬영 장비인 8K RED HELIUM이 활용됐고, 후반 작업에서는 프리미어 프록시 워크플로우 기반의 다빈치 리졸브 색보정 실습도 포함됐다.
강사진은 영화 '살수' 컬러리스트 원경훈 강사와 어도비 프리미어 국제 공인 강사 김철현 교수 등 총 3명으로, 13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 메타버스지원센터는 앞으로 10기 과정의 잔여 교육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재직자 실무 역량 강화, 대학생 취업 연계, 일반 시민 대상 기술 저변 확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북 메타버스지원센터는 지속적인 시장 조사와 수요 반영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가상융합지원센터 선정과 유치를 기반으로 전북 가상융합산업을 본격 육성하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