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일럿 국가대표 선발전 열려…전주드론축구월드컵 본격 준비 시작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내달 개최 예정인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공정하고 수준 높은 대회로 치르기 위해 심판진과 긴밀히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위해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상설경기장에서 대회 심판의 공정한 경기 운영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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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공정하고 품격 있는 대회 다짐[사진=전주시] 2025.08.12 lbs0964@newspim.com |
이번 발대식은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심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승용 대한드론축구협회장,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국제심판위원회 위원, 경기심판, 경기위원, 지역 지회장, 심판 연수생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 심판 및 연수생 시상, 연수생 임명장 수여, 심판 선서, 경기지원단 결의 퍼포먼스, 대진표 안내와 경기순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지원단은 결속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통해 국제대회에 걸맞은 심판 운영 체계를 확립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드론축구월드컵 시범경기 종목인 '슈퍼파일럿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열렸다. 슈퍼파일럿 선발전에는 드론축구 Class40, Class20 세미프로, 마스터즈, 챌린저스 리그 선수 30명이 참가해 장애물 코스에서 최단 시간 내 10골 득점을 겨뤘다. 치열한 경쟁 끝에 Class40 3명과 Class20 3명이 최종 선발돼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안승용 대한드론축구협회장은 "슈퍼파일럿 선발전과 경기지원단 발대식은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공정한 경기 운영과 최고의 경기력으로 전 세계 드론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경기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공정한 경기 관리가 대회 성공의 핵심"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지원단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