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반가사유상부터 김홍도 캠핑템 대흥행…K컬처, 펀딩 시장까지 접수

기사입력 : 2025년08월12일 10:21

최종수정 : 2025년08월12일 10: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와디즈, 7~8월 아트 펀딩 2547% 성장…예술 소장 열풍 주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 펀딩 플랫폼에서도 K컬처(culture) 열풍이 확인됐다. 조선 화가 김홍도의 풍속화를 재해색한 헬리녹스의 캠핑 쿡웨어가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며 4억원이 넘는 펀딩을 기록했으며, 청동 반가사유상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디즈는 올해 7월부터 8월 첫째 주까지 아트 분야 펀딩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47% 증가하며 25배 이상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결제 횟수는 14배, 프로젝트 수는 3배 증가해 전반적인 수요 확대를 입증했다.

와디즈에서 선보인 청동 반가사유상 모습. [사진=와디즈]

이번 성장세는 단순한 미술 작품 판매를 넘어, '소장형 콘텐츠'로 자리 잡은 아트 상품이 주목받은 데서 비롯됐다.

특히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의 풍속화를 재해석한 헬리녹스의 캠핑 쿡웨어 '전립투&스토브 원'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제품은 국내 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결제까지 포함해 총 4억4000만원의 펀딩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가야미술주조에서 선보인 '청동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역시 첫 펀딩에서 4100만원을 기록하며 목표 대비 8360%를 달성했다.

우리나라 전통을 살린 아이템뿐만 아니라 해외 예술작품도 펀딩에 흥행했다. 지난달 29일에 시작된 '안도다다오 작품집'은 프로젝트는 오픈 하루 만에 1억7000만원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에 올랐고, 현재는 3억1000만원을 넘어섰다.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담은 양장본 갤러리북 시리즈는 500여명의 참여로 4800만원 펀딩을 돌파했으며, 다음달 2일까지 참여할 수 있어 5000만원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굿즈 소비를 넘어 '예술의 일상화', '소장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반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문화향유 실태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예술 전시 및 관련 상품 소비가 최근 2년 새 2배 이상 증가하며, '생활 속 예술'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취향을 반영한 가치소비'가 확산되며, 예술 작품을 소장하거나 일상에서 활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대중을 직접 연결하는 펀딩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더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