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9% 감소..."건설경기 침체 영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억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2% 급감한 수준이다.
동기간 매출액은 3.9% 줄어든 459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22억원으로, 137.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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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상암사옥 [사진=한샘] |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9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56.7% 줄었다.
한샘 관계자는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와 소비 수요 감소로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전반적 위축이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리모델링 사업과 프리미엄 가구, 온라인 판매 채널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모멘텀으로 중장기 관점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성장 기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