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방도 인근 해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 해군2함대와 함께 GPS 전파혼신으로 인한 낚시어선 좌초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10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오는 19일 예정된 민관군 합동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에 앞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진행했다.
![]() |
평택해경-유관기관, GPS 혼신 대응 합동 훈련 모습[사진=평택해경] |
훈련에는 함정 4척이 참여한 가운데 GPS 전파혼신 발생 시 어선 통제, 좌초 선박 발견 및 구조, 익수자 수색 및 구조, 고립자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다양한 해양위험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