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넷마블 대표 "출시 지속성 충분히 가능"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매출을 이끈 흥행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서비스 권역을 확장한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7개의 신작과 3개의 게임 권역 확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출시 지속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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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넷마블 대표. [사진=넷마블] |
넷마블은 오는 26일 '뱀피르'를 시작으로 하반기 '킹 오브 파이터 AFK',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스타다이브', '프로젝트 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등 총 7종의 기대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 지속성 우려에 대한 질문에 "RF 온라인 넥스트는 거래소를 기반으로 하는 유저간 경쟁 시스템 안착된 게임으로 평가하며 어느 정도 매출 구조가 안정화돼 있다"면서도 "MMORPG 장르가 국내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하고 신작 론칭에 따라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지만 4분기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 등으로 권역을 확장해 보다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리메이크작이라는 익숙함을 기반으로 유저의 추억을 성공적으로 소환했다고 평가한다"며 "익숙함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팬들의 기대감을 지속해서 충족해야 하는 것이 핵심 과제이기 때문에 업데이트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4분기 글로벌 출시를 통해서 흥행의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