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도 '청년의 날' 행사 기획…정책 참여 주체 역할 강화
[화순=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전날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열고 하반기 청년정책 방향성과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청년협의체 위원 9명과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의 날 행사 기획'을 중심으로 청년 주도의 행사 콘텐츠 구성과 입체적 참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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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 단체 기념사진. [사진=화순군] 2025.08.07 hkl8123@newspim.com |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단순 보고를 넘어 행사명, 특강 주제 선정, 프로그램 운영, 홍보 방안 등 실질적 역할을 맡아 정책 참여의 주체로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화순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청년의 날' 행사 세부 프로그램 구체화와 민·관 협력 강화 등의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는 청년 정책 참여와 주도권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청년이 수혜자가 아닌 정책 설계자·실행자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