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젝트 일환
전통시장과 신도시 조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범사업 추진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Ⅰ유형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2027년까지 총 7억5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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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과천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동행축제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상인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과천시] |
시는 올해 우선 1억 5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하고 시비 1억 55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연말까지 연구용역과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지역 상권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종합계획 수립과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용역에서는 전통시장, 원도심 상점가, 지식정보타운 등 주요 상권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과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행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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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과천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동행축제 모습. [사진=과천시] |
또한 과천시상권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점포 환경개선▲우수시장 벤치마킹▲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실태조사와 실행전략을 통해 과천만의 특색을 살린 상권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회"라며 "그간 다져온 소상공인의 생존력과 역량을 토대로 매출 증대, 인구 유입, 상권 활력 회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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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과천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동행축제 모습. [사진=과천시] |
과천시는 2025년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으로 2026년과 2027년, 매년 도비 3억 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신도시 상권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