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손흥민 "요리스와 트로피 도전"…美 LAFC 입단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09:13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09: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재 몸상태 문제없어, 빨리 경기에 나가고파"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손흥민이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LAFC 구성원으로 첫 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 현장엔 캐런 배스 LA 시장과 김영완 주 LA 총영사 등 현지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뉴스핌] 손지호 기자 = 손흥민(가운데)이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LAFC 구단주 베넷 로즌솔(왼쪽)과 존 소링턴 단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7 thswlgh50@newspim.com

손흥민은 "사실 LA FC가 내 첫 번째 선택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LA FC에서 먼저 연락을 줬고, 구단이 보여준 비전과 열정에 내 마음이 바뀌었다. 내가 여기에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난 그냥 시간을 보내기 위해 LA에 온 것이 아니다. 우승을 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꼭 경기장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0년간 동행한 EPL 토트넘 홋스퍼와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한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돌아보면 많은 감정이 든다. 모든 것을 바쳤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고, LAFC가 그 무대가 될 것이다.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LAFC에는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뛰고 있다. 손흥민은 "요리스는 여전히 나의 주장"이라며 "요리스와 함께 7~8년을 뛰었다. 정말 훌륭한 선수이고 인격적으로도 훌륭하다. 요리스가 LA 구단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했고 그의 조언이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뉴스핌] 손지호 기자 = 손흥민이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 입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07 thswlgh50@newspim.com

LAFC에 대해선 "요리스는 물론 이전에 가레스 베일(은퇴)과 김문환(대전) 등이 뛰어 관심 있게 지켜봤었다"며 "LA엔 한인 분들이 정말 많고, 커뮤니티도 크다. 외국에서 뛰는 건 행운이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것도 제가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MLS는 현재 시즌이 진행 중이다. 프리시즌을 보내던 손흥민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빠른 시일 내 출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프리시즌 경기를 진행하다가 왔기 때문에 몸 상태는 걱정 안 해도 된다"면서 "컨디션은 좋다. 나도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인사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고 해서 여기서도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다. 새롭게 0에서 시작하는 것인데, 마무리는 항상 '레전드'가 되고 싶은 게 저의 꿈"이라면서 "이 클럽과 헤어질 땐 레전드로 불리며 나갔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