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일본, 브라질 등 주요 시장서 피부재생 원천 특허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선도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당뇨병성 족부병증 환자 맞춤형 피부 재생 시트 및 제조 방법'의 특허 등록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기술은 AI, 자가지방 유래 생체 재료, 3D 바이오 프린팅 등을 융합해 환자의 개별 상처 크기와 형태에 맞춘 피부 장기 재생 패치를 정밀 설계·제작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의 핵심이다. 이 특허는 AI 기반으로 환부 데이터를 바이오 프린팅이 가능한 패치로 자동 디자인하고, 환자 자가 ECM에서 추출해 만든 맞춤형 생체 재료를 정밀 프린팅해 근본적인 상처 재생을 유도한다.
해당 기술은 환자 맞춤형 생체 적합 피부 재생 패치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은 미국 재생의료 시장에서 로킷헬스케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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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로고. [사진=로킷헬스케어] |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글로벌 의료 혁신의 새 장을 여는 성과"라며 "주주와 투자자에게 로킷헬스케어의 성장 잠재력과 시장 선점 가능성을 높이 평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특허로 환자 맞춤형 재생치료의 글로벌 진입장벽을 낮추고 주주 가치 제고와 투자 수익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에 등록된 연골 재생 핵심 기술 특허, 복합 장기 3D 바이오프린터 기술 특허와 이번 '당뇨병성 족부병증 환자 맞춤형 피부 재생 시트 및 제조 방법' 특허를 연계해 AI 기반 재생 플랫폼의 글로벌 IP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피부 재생 분야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한국, 일본, 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피부재생에 대한 원천 특허를 확보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미국 당뇨병성 족궤양 치료 시장은 지난 2024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CAGR 5.25%로 성장해 2030년에는 24억 7000만달러(약 3조 4221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