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D, 'K-디스플레이 2025'서 OLED 혁신 기술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08:50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08: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디스플레이 기술' 주제로 참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에 참가해 대형부터 중소형, 오토에 이르기까지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디스플레이 기술(Shaping the Future)'을 주제로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OLED 혁신 기술 및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제시한다.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5'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83인치 4세대 OLED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세계 최초·최고 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 LG디스플레이 역량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대형 OLED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래로 일궈온 OLED의 기술 리더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OLED 헤리티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OLED TV 패널의 초석이 된 2009년도 시제품 15인치 OLED 패널을 시작으로 탠덤 OLED의 2층 구조, 2세대 OLED 패널의 중수소 원자 구조 , 3세대 OLED 패널의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icro Lens Array) 기술, 4세대 OLED 패널의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각각 모형화해 관람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OLED의 기술 발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부스 입구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공개한 4세대 OLED 기술이 적용된 83인치 OLED 패널을 만나볼 수 있다. 4세대 OLED 기술은 업계 최초로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모두 독립된 층으로 쌓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4000니트(nit)의 밝기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사이즈 패널로 직전 세대와 4세대 OLED 패널의 화질 비교 시연을 진행하여 신기술의 압도적인 입체감과 풍부한 색재현율을 입증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OLED 모니터 패널도 이 날 최초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의 540Hz 27인치 OLED 패널(QHD)은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필요에 따라 최대 720Hz(HD)의 초고주사율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4세대 OLED 기술을 더해 DCI-P3 색재현율 99.5%, 최대 휘도 1500니트 등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의 화질까지 갖췄다.

현존 OLED 모니터 패널 중 세계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45인치 5K2K(5120×2160) OLED 패널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이 제품으로 간단한 게임을 해보며 압도적인 성능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넘어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생활공간 콘셉트카에서 LG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SDV에 최적화된 '57인치 필러투필러(P2P, Pillar to Pillar) LCD'는 현존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러운 곡면 화면으로 필요에 따라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원할 때 화면이 아래로 펼쳐지는 '차량용 32.6인치 슬라이더블 OLED'와 광고 및 외부와의 소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초고휘도 디스플레이 '29인치 아웃도어 LCD'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다른 한 편에서는 'SPM(Switchable Privacy Mode)' 기술이 적용돼 조수석 앞 화면이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는 '47.8인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를 전시한다. 세계 최초로 최대 53%까지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차량용 조그 다이얼(Jog Dial)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평소에는 매끄러운 평면 디스플레이 형태를 유지하다 버튼을 터치하면 디스플레이가 늘어나면서 조그 다이얼 형태로 변하는 혁신 제품이다.

14인치 탠덤 ATO는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탠덤 구조를 적용해 저전력으로 고휘도를 구현함과 동시에 한 장의 유리 기판 구조로 얇고 가볍다. 함께 선보이는 14.5인치 LCD는 진보된 옥사이드 TFT와 저전력 백라이트 기술로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할 수 있어 전력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하고 있는 OLED의 기술적 진화가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상용 기술에 대한 완성도뿐만 아니라 미래기술 R&D 역량까지 탄탄히 준비해 지속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