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부모·예비교원 등 2000여명 참여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 공유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7~8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아셈볼룸에서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인공지능(AI)·에듀테크 활용 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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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
페스티벌은 '배우다(Learning)'와 '달리다(Running)'의 의미를 담은 '러닝'(Learning & Running)을 주제로 진행되며, 초·중등 교원, 학부모, 예비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수업 경험을 나눌 '러닝메이트' 발표자 300명이 함께하며 다양한 AI·디지털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참여 교사들이 동료들의 나눔을 통해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에 적용, 실천해 진정한 '배움人'으로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러닝 릴레이(Learning Relay) ▲러닝 트랙(Learning Track) ▲러닝 허브(Learning & Running Hub) ▲러닝메이트 네트워킹이다.
러닝 릴레이는 생생한 수업 경험 60개 사례 나눔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AI·에듀테크 활용 이유와 성공 및 실패의 생생한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러닝 트랙은 맞춤형 실습 중심 연수(36개 과정) 프로그램으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참여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실습중심연수를 운영한다.
러닝 허브 프로그램에서는 1일 차 45개, 2일 차 50개의 수업 사례 나눔 부스가 운영돼 다채로운 수업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러닝메이트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1개 교육지원청 AI·에듀테크 선도교사단 880명을 대상으로 특별네트워킹 세션을 제공한다.
또 교육 공동체 전반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참여자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이야기 ▲예비교원을 위한 AI·디지털 서울 교육 가이드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은 현장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축제"라며 "교사, 학부모, 예비교원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참가 관련 정보는 '2025 AI·디지털러닝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