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포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나...산업부, 현장 실사

기사입력 : 2025년08월05일 17:56

최종수정 : 2025년08월05일 17: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현지 실사단, 5일 포스코·현대제철 방문...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진행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경제 복합위기 대응 위한 정부 차원 조속한 지원 촉구"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단이 5일 포항을 방문해 철강 기업 현장 실사와 지역 종합 상황을 점검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실사에는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을 비롯한 관련 부처, 민간 전문가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실사단이 참여했으며 포스코 포항 본사와 현대제철을 잇달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실사단의 경북 포항 현지 실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지역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강조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5.08.05 nulcheon@newspim.com

실사단은 철강 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산업 전반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정교한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포항시청에서 열린 종합 상황 점검 회의에서는 포항시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경제 위기 현황,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필요성 및 대응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는 철강 산업 복합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과 조속한 지역 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건의했다.

이번 실사는 포항시가 지난달 18일 산업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절차이다. 향후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우대, 이차 보전, 컨설팅, 고용 안정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이 2년간 집중 추진된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경기 침체, 에너지 비용 급등, 산업 구조 전환 등 복합 위기를 겪는 철강업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다.

특히 철강 산업 위기가 지역 내 협력 중소기업과 일자리 생태계 전반에 침체를 유발하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현지 실사를 계기로 산업부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로 포항이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