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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두 번째 APEC 보건 협력 회의…디지털 헬스·돌봄통합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8월04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4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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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 개최
논의 결과, 9월 선언문 통해 발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 산하 보건실무그룹 회의가 개최돼 디지털 헬스와 돌봄통합 체계 구축 등이 논의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1개 회원 경제를 대상으로 '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Meeting·SOM) 산하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HWG) 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국제기구 등은 디지털헬스, 돌봄통합 지역사회 구축,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등을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08.01 yooksa@newspim.com

첫째 날 주제는 '원헬스 다부문 협력'이다. 원헬스는 인간의 건강, 동물의 건강, 환경의 건강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개념이다. 정부는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 현황과 역할, 국경 간 협력, 역량 강화 사례 등을 주제로 정책 대화를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 이용 방안도 모색한다. 정부는 디지털 헬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디지털 혁신 의료 기술의 개발과 적용, 의료기관 간 디지털 의료협력·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본인 주도적 맞춤 건강 관리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통합 지원 강화에 대한 토론도 병행된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생식건강 지원 정책 등 다양한 보건 위협 대응을 위한 원헬스 실행전략도 논의된다.

마지막 날에는 만성질환 감시·조사체계 등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 만성질환 관리체계 고도화, 암 검진 접근성 제고 방안부터 암 생존자·가족 지원까지 포괄하는 암 전주기 통합관리를 위한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에서 선언문에 담겨 발표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APEC 보건실무그룹회의의 논의 결과가 9월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와 10월 APEC 정상회의를 거치면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태경제협력체의 보건협력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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