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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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30일, 수해가 발생한 아산시를 찾아 수해 피해복구 자원봉사를 펼쳤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체육공단은 지난 30일 충남 아산시 염치읍 석정리 일대를 방문해 수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 봉사단은 곡교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비닐하우스에서 진흙 제거와 잔해물 정리에 힘을 보탰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5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단은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토사 제거와 하우스 정리에 전력을 다했다. 체육공단은 또 아산지역 수해 피해 가정 125가구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공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일상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과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체육공단은 국민 곁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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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공단 봉사단원들이 딸기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수해 피해복구를 위해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한편 체육공단은 지난 24일에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남 산청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