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8월 17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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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 청장이 근무자 격려와 안전관리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7.31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김성종 청장은 최근 스노클링과 튜브 물놀이 사고가 발생한 송지호 해변을 방문해 인명구조장비와 안전시설물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경찰관과 연안안전지킴이들에게 물놀이객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며, 임무 수행 중 사고 예방과 개인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요청했다.
동해안 전 해역에는 현재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돼 있어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강조된다.
특히 스노클링 등 수중 활동 시 심장마비나 저체온증 같은 급성질환 위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책은 방학과 휴가철 물놀이 인파 증가에 따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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