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위험 요소 사전 식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피크 시간대 드론 운용 강화로 실시간 안전 방송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예찰 및 맞춤형 안전 홍보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폭염에 따른 등산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삼성산, 수리산,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에 드론을 투입했다.
기존의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사용하는 드론을 활용해 항공 예찰을 진행하며, 등산하는 시민들에게 안전 산행을 유도하는 방송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등산로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실시간 상황 파악을 통해 폭염 속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도록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등산객이 집중되는 오전과 오후 피크 시간대에 드론 운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