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의회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찬성 의견을 공식적으로 채택했다.
도는 2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0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의견 청취' 안건이 가결돼 사실상 도의회의 공식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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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제5차 회의를 마친 각 지역 시도지사들이 '특별법안'을 전달받아 민관협의체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5.07.14 jongwon3454@newspim.com |
의견 청취는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행정구역 통합 시 도의회의 사전 의견을 듣는 절차로,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의결됐다.
도는 도의회의 찬성 의견을 토대로 국회 발의 및 정부 협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의회 판단은 도민의 의지와 맞닿아 있고, 오늘의 결정은 통합 논의의 전환점이자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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