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가 27일 폭염 취약지역 현장 점검에 나서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 군수는 보은읍 죽전리 온누리 플랫폼 조성 현장을 찾아 근로자 작업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폭염 속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행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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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폭염 대비 현장점검에 나선 최재형 보은군수. [사진=보은군] 2025.07.27 baek3413@newspim.com |
그는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작업 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수분 보충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버스 정류장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냉방기기 점검과 이용객 건강을 살핀 후 노인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불편을 경청하며 세심한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최재형 군수는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보은읍 중심 살수차 운행을 5개 면 소재지로 확대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 나서고, 한양병원 중앙사거리 버스 정류장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또 88개 무더위 쉼터를 점검·운영하며 비상근무체계 유지와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민감 계층 맞춤형 보호 대책, 무더위 쉼터 및 그늘막 운영 등 종합 대책을 추진 중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