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오전 8시 53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의 한 3층짜리 공장에서 불이 나 48명의 인력과 장비 22대가 긴급 투입돼 약 36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는 건물 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선착대 도착 당시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구조대는 현장 인명 수색을 실시한 뒤 배연 작업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근로자 9명이 모두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공장 내부 약 50㎡가 불에 타고 도금기계 및 일부 집기류가 소손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오전 9시 19분 초진, 9시 29분 완진 판정을 내렸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과 초기 대응으로 연소 확대를 막고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화재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 유사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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