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청소년 대상 예술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빛가람 꿈잼학교-나도 배우'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빛가람 꿈잼학교-나도 배우' 프로그램은 아르코 이전 지역인 전남 나주에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중학생들에게 무대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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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배우' 성과발표회 사진. [사진=예술위] |
본 프로그램은 나주시,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전력거래소가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전력거래소 본관에서 나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대본 리딩, 오디션, 캐스팅, 연습, 리허설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지난 19일 성과발표회를 통해 영상과 연극 연기가 결합된 창작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박찬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아르코 직원, 학부모, 친구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성과발표회를 관람하고 프로그램의 수료를 축하했다.
학부모는 "예상보다 훨씬 수준 높은 공연에 놀랐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과 즐거운 기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프로그램 운영 모습은 아르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르코는 지난해와 올해 '빛가람 꿈잼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연극예술 체험을 넘어"나도 무용가" 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하여 오는 8월 말부터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초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