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멘토링·동아리 활동 진로역량 강화 및 성과 공유
최우수 포트폴리오상·베스트 커플상 등 다양한 시상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동아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 진로개발센터는 최근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경동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진로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진로또래멘토링'과 '진로동아리'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판 센터장과 방희원 교수, 참여 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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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진로개발센터 '2025학년도 1학기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2025.07.24 |
'진로또래멘토링'은 학생 간 멘토링으로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소통 역량을 높이고 진로 인식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9명의 멘토와 50명의 멘티가 수료했다.
행사에서는 원지현(화학과) 학생이 최우수 커리어포트폴리오상을 받았고, 강시은(신소재공학과) 등 3명이 우수, 강우찬(기계공학과) 등 5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총 10팀이 선정됐다.
원지현 학생은 "진로 고민에 구체성을 더할 수 있었고 목표 달성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멘토 박소현 학생과 멘티 "김민주 학생도 멘토링 과정이 자신에게 큰 이익이었다"고 전했다.
'진로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활동으로 30개 팀 총 132명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ARCH-Up!'(문기원 팀장, 건축공학과)팀이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도 각각 3개, 6개 팀에 수여됐다.
'ARCH-Up!' 팀은 "동기부여와 진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고, 협력 속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판 소장은 "학생들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주체적인 진로 탐색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