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aT 화훼사업센터서 업무협약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촌진흥청은 22일 서울 aT 화훼사업센터에서 지속가능한 화훼농업 실현과 고품질 생산자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형 재배기술 보급 ▲화훼류 온오프라인 거래 확대 기반 조성 ▲농가 맞춤형 컨설팅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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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촌진흥청은 22일 서울 aT 화훼사업센터에서 지속가능한 화훼농업 실현과 고품질 생산자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T 기운도 유통이사(왼쪽), 농촌진흥청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오른쪽)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5.07.22 plum@newspim.com |
특히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단'을 운영해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유찰률이 높아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상품화, 경영·마케팅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재배기술 등 상품성 개선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시장성 있는 신품종 보급과 지역별 특화 품목 육성 등으로 협력 범위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농촌진흥청과의 합동 컨설팅을 통해 유찰 품목이 줄고, 화훼사업센터 중도매인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계된 체계를 바탕으로 화훼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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