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이어 두 번째 나눔 실천…수익금 전액 기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생들이 나눔장터에서 마련한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나눔장터를 열어 발생한 수익금을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학생들은 올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시 한 번 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수익금 85만6930원을 시에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 |
고양시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2025 나눔장터 수익금을 전달했다. [사진=고양시] 2025.07.22 atbodo@newspim.com |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토당초등학교 이윤서 전교의장, 조하준 전교부의장, 이덕원 교장,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김응화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윤서 전교의장은 "학생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서로 사고팔아 수익금을 마련하고 이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게 돼 매우 보람찼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나눔장터 수익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응화 회장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참여와 기부를 통해 나눔이 확산되고 이웃사랑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