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 매화골 핫 서머 페스티벌'이 26~27일 이틀간 충북 단양군 매포체육관 광장과 매화공원 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매포읍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매포읍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지역 매포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자!'를 주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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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사진=단양군] 2025.07.22 baek3413@newspim.com |
첫날 오후 5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핫 서머 음악회'에서는 국민 가수 주현미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둘째 날 오전 10시부터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이 펼쳐지며 두 차례에 걸친 물고기 방류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오후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등의 유쾌한 이벤트와 또 한 번의 경품 추첨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물놀이장에는 손수건 염색, 프린팅 머그컵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푸드트럭 닭꼬치와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콩국수, 묵, 매운탕 등의 지역 먹거리 장터도 방문객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더운 여름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 하나 되어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