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매출의 사회 환원...세금과 공익사업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1일 경륜과 경정 배당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배당이 1000배일 때와 10배일 때의 차이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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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에서 열리는 경륜 경주 장면.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경륜과 경정은 매출액의 72%를 환급하는 고정환급방식(패리뮤추얼)으로 운영된다. 고객의 상호작용이 배당률에 영향을 미치며, 특정 선수의 우승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면 배당률은 낮아지고 적은 이들이 선택할 경우 배당률은 높아진다. 경주 마감 전까지 고객이 어떤 선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배당률은 지속적으로 변동한다.
또한 매출액의 28%는 제세로 분배된다. 16%는 레저세와 지방교육세 등으로 편성되고,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해 3279억 원을 세금으로 납부하여 사회에 환원했다. 나머지 12%는 발매 수득금으로 활용되지만, 이 전액이 경륜경정총괄본부의 것으로 쓰이지 않으며, 공익사업에 기여하는 형태로 환원된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경주개최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총 540억 원이 다양한 사회 사업에 배분되었으며, 이는 법령에 명시된 비율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문화예술진흥기금 등에 할당되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