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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병해충 긴급 방제 7.4억 투입

기사입력 : 2025년07월21일 09:03

최종수정 : 2025년07월21일 09:03

폭염·집중호우로 벼멸구 등 병해충 위기…드론 활용 단지별 공동방제 추진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최근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종합방제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고창군은 올해 전체 벼 경작지 1만1115ha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7억4000만 원(군비 5억2100만 원, 자부담 2억2300만 원)을 들여 종합방제약제를 지원한다.

고창군이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종합방제에 나섰다.[사진=고창군]2025.07.21 gojongwin@newspim.com

이번 사업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멸구류와 나방류 해충이 빠르게 번지는 상황에서 쌀 품질과 수확량 저하를 막기 위한 조치다.

특히 전남 해남에서는 올해 벼멸구가 예년보다 약 15일 빨리 발견됐으며 고창군 내에서도 대부분 읍면에서 이미 멸구류가 포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포기당 약충 또는 성충이 2마리 이상 발견될 경우 즉시 적기에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신속한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과 읍면농업인상담소와 협력해 일선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일괄 출장'을 실시한다. 현장에서는 신속한 방제 방법과 약재 살포 시 주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졌으며, 특히 이삭 패는 시기의 사전 방재가 당년 쌀 생산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단지별 공동방체로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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