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홍보 설명회 통한 소통 강화 방안
개최지 부산의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찾아가는 구·군 홍보 설명회'를 7월 말까지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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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7월 말까지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찾아가는 구·군 홍보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부산시] 2025.07.21 |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는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설명회는 16개 구·군 주민자치위원장 및 통장연합회 등의 정례 회의 일정에 맞춰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개폐회식, 성화봉송,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스 모집 등 시민 참여가 필요한 주요 사안을 안내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동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대회 개요와 준비 상황을 공유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쌍방향 소통도 이뤄지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자발적 참여 기반 확보, 구·군 단위 협력 구조 형성, 체전 분위기 확산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렴된 의견은 체전 준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공식 설명회 이후에도 유기적인 지역 협업 체계를 계속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손태욱 체육국장은 "이번 체전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구·군이 중심이 되어 붐업 분위기를 조성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