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천 범람 위기…각 구청 '주민 대피명령' 잇따라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19:28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19: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지역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하천 범람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각 구청이 일제히 주민 대피를 명령하고 나섰다.

광주 동구는 이날 오후 3시 40분경, 소태천 범람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태동·용산동·운림동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주민들은 동구문화센터 등 공식 대피소와 친인척 집 등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호우 경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서구 양동복개상가 앞 태평교에서 광주천 수위 현황 등 재해우려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5.07.17 hkl8123@newspim.com

이어 북구 역시 오후 5시 14분, 석곡천 인근 화암동 주민들에게 동초등학교로 신속한 대피를 안내했다.

영산강 수위 역시 급상승함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산초등학교, 본촌초등학교 등 추가 대피시설도 공지됐다. 또, 서방천 주변 용봉동은 용봉초등학교, 침수 피해를 본 문흥동 인근 주민에게는 문흥중앙초등학교가 대피소로 지정됐다.

남구 또한 광주천 범람 가능성을 우려해 양림동, 서동, 구동, 사동, 방림동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신속 대피를 사전 안내했다. 실제 대피명령 발령 시엔 학강초교, 대성초교, 방림초교 강당 등이 공식 대피장소로 지정됐다. 서구 역시 태평교 등 저지대를 중심으로 대피명령을 내리고, 해당 교량과 인접 구역의 통제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17일 오후 기준 북구 용산교(영산강), 서구 유촌교, 광산구 풍영정천 2교·극락교·장록교, 전남 담양군 삼지교·양지교, 함평군 원고막교 등 광주 및 인접 지역 주요 교량과 하천에서 홍수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광주시는 이날 기상 특보 속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 및 자치구로부터 현재까지의 강우 상황과 비상 대응체계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hkl8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