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시민 콘텐츠 사업 추진
스마트폰 활용부터 AI 마케팅까지 교육 제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7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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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맨 왼쪽)이 17일 시청에서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가운데), 신상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와 함께 체결한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17 |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 기관은 미디어 교육과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 유통 활성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대상 미디어 교육 및 연계 지원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홍보를 위한 시민 제작 콘텐츠 사업 발굴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창원시는 교육 대상자 모집과 행정 지원을 맡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스마트폰 활용법부터 SNS·AI·유튜브(숏폼) 등 전문 미디어 교육과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수강생 모집과 교육 장소 제공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 대상자는 관내 소상공인과 청년 예비소상공인으로 구분된다. 기존 소상공인은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위주로 배우고, 청년 예비소상공인은 SNS와 AI 기반 마케팅 기법 중심의 심화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