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자연재해 취약지역의 안전 확보와 협력업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청렴·안전진단'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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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규 직무대행이 기숙사 신축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2025.07.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최철규 직무대행과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협력업체와의 정기 소통을 통해 청렴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한 공기업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탄광문화공원 및 태백 기숙사 신축 등 주요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대처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관리 ▲계약업무 애로사항 및 투명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계약업무에 대한 불합리한 요구와 갑질 근절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여름 성수기에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심각한 자연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확산시키고 근로자들의 안전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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