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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R 갈비탕 브랜드 사미헌, 한우곰탕으로 시장 지배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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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사미헌이 한우곰탕 신제품으로 시장 지배력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사미헌]

마켓컬리 HMR 부문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사미헌은 26년 전 부산에서 한우 전문점으로 시작했다. 본점에서 판매하던 갈비탕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하게 된 것이 현재 HMR 사업의 시작이다. 사미헌 갈비탕은 누적 판매 1,800만 팩, 재구매율 89%라는 견고한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사미헌 한우곰탕'은 100% 한우 사골만을 사용해 엑기스나 분말 등 첨가물 없이 24시간 동안 2단계로 육수를 우려낸 프리미엄 곰탕이다. 사골을 4~5회까지 끓이는 방식도 있지만, 사미헌은 딱 2회만 고아내는 방식으로 깊은 맛과 영양, 안전성의 균형을 추구했다.

800g 기준 1만 4,900원의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축산물 가격 상승과 원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전략 제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23년 5조 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프리미엄 제품군의 성장률이 일반 제품 대비 2배 이상 높다.

[사진=사미헌]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HMR도 '간편함'에서 '품질'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며 "한우 100% 사용과 무첨가 육수 같은 요소가 프리미엄 HMR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미헌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최대 15% 할인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한 복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팩 구매 시 5%, 3팩 구매 시 10%, 5팩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을 메인으로 하고, 구매 후기 작성 고객 및 자사몰 댓글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 추첨 혜택도 함께 제공해 초기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사미헌 한우 곰탕은 오는 21일부터 사미헌 자사몰, 스마트스토어팜, 부산 본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은 8월 4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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