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 중심 경영 및 지속 가능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과 지하철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시는 LH와 함께 고천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오전·왕곡지구를 포함한 6개의 도시 개발사업을 적극 진행 중이다.

또한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GTX-C노선 의왕역 정차 등 철도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도시의 교통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이 그동안 염원하던 여러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문화예술인들의 20년 숙원사업인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에 이어, 8월에는 인덕원~동탄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시작됐다. 이로 인해 지하철 유치를 갈망하던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가 지난해 10월 착공식 후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난 6월에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별도로 교육 분야에서는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 수학클리닉센터, 청소년 스마트 건강 관리 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육 분야에서는 다함께 돌봄센터 6개소 확충과 함께 산후조리비와 산모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건강 생활 분야와 복지 분야에서도 여러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건강 생활 분야에서 17개소의 맨발걷기 길이 조성되고,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 무료 승차 지원,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잘 갖춰진 광역도로망을 가진 수도권의 중심 도시"라며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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