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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초전' 동아시안컵, 홍명보호에게 남은 숙제는?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4:28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4:28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축구대표팀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최종 3차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 일본전을 끝으로 동아시안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홍명보호는 대회를 치르며 나름의 소득도 있었지만, 내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할 부분도 명백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이태석이 15일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과의 3차전에서 상대 수비 두 명을 앞에 둔 채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6 thswlgh50@newspim.com

홍명보 감독은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내년 월드컵을 대비한 첫 발걸음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새 얼굴 발견과 새로운 전술 실험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26명의 명단을 K리거 23명과 J리거 3명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김동헌(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경기장에 나섰고 그중 12명이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기회가 많이 없었던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나상호(마치다 젤비아), 김진규(전북 현대) 등이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해 기량을 점검했다. 또한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이미 리그 정상급 선수들로 평가받는 새 얼굴들이 성공적으로 대표팀에 안착했다. 강상윤(전북),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김주성(FC서울) 등은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서민우(강원FC), 김봉수(대전), 서명관(울산 HD) 등 다른 선수들도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번 대회 3경기 전부 3명의 중앙 수비수를 후방에 배치하는 스리백 전술을 들고나와 실험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강팀을 상대로 주로 사용하는 전술이기에 실험이 꼭 필요했던 부분이다. 대표팀 핵심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 대거 빠졌고, 대회 1·2차전도 상대가 한국보다 객관적 전력으로 한 수 아래인 상황에 이뤄진 실험이지만 어느 정도 통하는 모양새였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15일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과의 3차전 경기에서 일본 선수와 경합을 펼치고 있는 주민규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5 thswlgh50@newspim.com

하지만 대회 최종전인 일본전에서 홍명보호가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여실히 드러났다. 앞서 치른 중국, 홍콩보다 전방 압박 강도가 높고 조직력이 좋은 일본과 상대하니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 전술이 완성도가 다소 떨어졌다.

두 팀은 같은 전술로 유사한 전략을 구사했다. 수비 시에는 윙백 2명이 중앙 수비 3명과 라인을 맞추는 5백으로 운영되지만, 공격 시에는 측면 공격수 위치까지 높이 올라가 공격 숫자를 늘리는 데 보탬이 됐다. 하지만 일본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전방에서부터 한국의 공격을 잘 막은 것과 달리, 홍명보호는 조직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스리백 전술에선 측면 수비 자원과 중앙 수비 좌우에 위치한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낯선 김주성, 박승욱, 이태석(이상 포항), 김문환은 새로운 전술에서 적응하느라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수비진과 미드필더 사이의 간격도 좋지 않았다. 중원에 자리한 서민우, 김진규는 일본의 압박에 고전했고, 이로 인해 후방에서부터 만들어가는 공격보다 당장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긴 패스가 많아져 간격이 계속 벌어졌다. 장신 공격수 이호재,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전방에서 버티며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패스 자체가 정교하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15일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과의 3차전 경기에서 일본 선수가 심판에게 경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5 thswlgh50@newspim.com

일본이 선제골 장면 외에는 크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진 못하며 주도하는 경기를 펼치진 못했다. 그러나 잘 짜여진 스리백 전술을 바탕으로 상대의 압박을 풀어 나가는 여유, 선수단 위치에 따른 유기적인 움직임 등은 한 수 위였다. 누가, 어디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가 정확하게 입력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비교됐다.

이번 대회가 FIFA의 A매치 기간에 진행되지 않아 양 팀 모두 주축 해외파를 부르지 못한 상황이었다. 한국에 포함된 3명의 J리거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자국 리그 선수들이었고, 객관전 전력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결국 전술 디테일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홍명보 감독은 "결과도 아쉽고 실점 장면도 아쉽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결과가 중요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스리백 사용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물론 장단점이 나왔지만 그런 점들은 앞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충분히 잘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선 홍명보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6 thswlgh50@newspim.com

그러면서 홍명보 감독은 "확실한 플랜A는 가지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필요한 플랜B가 필요했다. 포지션별로 필요성, 장점을 보여준 선수들도 있다. 전체적으로 미드필더, 수비 공간이 가끔 넓을 때가 있었다"며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상대도 우리와 비슷한 운영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일본을 상대로도 고전했던 만큼 월드컵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스리백 전술을 사용하기 위해선 역할 분담이 더 명확하고, 짜임새 있는 세부 전술이 필요하다는 걸 이번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결과 부담이 적은 대회를 통해 실전에서 스리백을 마음껏 실험한 점은 앞으로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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