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와 협업…이어지는 생명 나눔 캠페인
부산 어린이와 학부모,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최근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5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부산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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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만들기 콘테스트' [사진=부산도시공사] 2025.07.16 |
'아우인형'은 '아름다운 우리', '아우르다', '작은 동생'이라는 의미를 담은 수제 헝겊 인형으로, 유니세프의 대표적 생명 나눔 캠페인 중 하나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우인형'을 직접 만들고 마술 공연 등을 관람했다.
만들어진 인형은 입양 형식으로 기부되었으며, 조성된 1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해졌다. 참가자들에게는 보온·보냉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