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해변공원 일대에서 '제6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관하는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섬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리는 국가 행사로, 올해 6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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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섬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완도군] 2025.07.16 hkl8123@newspim.com |
7일에는 박서진, 박지현, 한혜진, 정다경 등이 출연하는 전야제 기념 축하쇼가 마련되고, 8일에는 주제 영상 상영, 섬 발전 유공자 포상, 정부 기념식,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권진아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9일에는 '박명수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이 열리며, 노라조, 정준하, 조혜련, 스윗소로우, 페퍼톤스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에는 '섬 주민 트롯 대전'과 폐막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을 위한 팝업 이벤트가 진행되며, 소안면과 신지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의미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보길도에서는 섬 풍류 학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섬은 생태, 문화, 관광 등 미래 자산으로 큰 가치를 지닌 만큼 섬의 무한한 잠재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행사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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